작품안내

    도도야 다완
  • 관리자 
  • 05-31 
  • 1705 

               도도야 다완 150 x 75 mm

     

               도도야 다완

     

            ‘도도야’다완을 魚屋이라고도 쓴다. ‘물고기집 다완’이라? 어찌 보면 다완 이름치고는

            우스운 이름이다. 이 이름의 유래는 센노리큐가 생선가게에서 발견하여 도요토미에게

            진상했다는 설과 사카에의 ‘도도야’라는 상호를 가진 상인이 사서 유통시켰다는 설이

            전해지지만 우리에게는 왠지 서글픈 이야기로만 들린다.

    조선의 그릇이 조선의 이름을   잊어버리고 일본이름으로

    그것도 ‘생선집 다완’이라고 불리어 져야 하니 말이다.
            철분이 많은 적갈색의 태토에 푸른 기를 띤 비파색의 유약을 엷게 발랐으며 가늘고

            선명한 손자국과 작으나 잘 정돈된 형태의 굽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파색과  갈색의 불색이 점점히 또는 번지는 듯이 나타나

    유약과 태토가 부드럽게 어울리는 아름다움이 있다.
            태토에서 유약으로 붉게 퍼진 모양이 혹자는 꽃이 핀다고도 하고 낙엽이 떨어져 물든

            듯이 아름답다고들 하지만, 조선의 도공들이 이역땅에서 전쟁의 아픔을 딪고 고생하며

            빚어놓은 눈물자국과 같은 느낌이 들어 가슴이 아려온다.

     ‘도도야’라는 이름을 벗고  우리 본래의 이름을 찾아야하는 것은

    차와 도자기를 사랑하는 우리의 몫이리라

                                        

      가격 절충 문의 : 010-5487-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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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도야다완을 魚屋이라고도 쓴다. ‘물고기집 다완이라? 어찌 보면 다완 이름치고는

            우스운 이름이다. 이 이름의 유래는 센노리큐가 생선가게에서 발견하여 도요토미에게

            진상했다는 설과 사카에의 도도야라는 상호를 가진 상인이 사서 유통시켰다는 설이

            전해지지만 우리에게는 왠지 서글픈 이야기로만 들린다. 조선의 그릇이 조선의 이름을

            잊어버리고 일본이름으로 그것도 생선집 다완이라고 불리어 져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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